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에게 베를린시 미테구(區)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직접 요청했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이에 대해 숄츠 총리는 철거가 어렵다는 반응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달 2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숄츠 총리와의 회담에서 “‘위안부 동상’이 여전히 설치돼있는 것은 유감이다. 이는 일본 정부와의 입장과는 완전히 다르다”며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청했다.
산케이 신문은 “총리가 직접 철거 요청을 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해온 상황에서 일본 총리가 직접 철거를 요청한다면 더욱 강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숄츠 총리는 기시다 총리의 이례적인 직접 요청에도 ‘철거가 어렵다’는 반응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문은 후속 보도를 통해 “기시다 총리의 철거 요청에 숄츠 총리의 반응이 좋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7064684&code=61131111&sid1=i
저번에도 너무 노골적으로 내정간섭하듯이 해서 역풍 맞아 설치 유지됐던건데
아예 총리가 대놓고 저지랄을 하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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